안녕하세요. 김포 고촌 아해뜰숲어린이집입니다.
아이에게 텃밭은 어떤 곳일까요? 작은 식물을 손에 쥐어 보고, 흙 가까이 몸을 낮추고, 나무 위로 고개를 들어 보는 곳입니다. 익숙한 마당에서도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새로운 놀이가 시작되지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식물과 열매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사진 속 작은 손을 따라가다 보면 아해뜰숲어린이집의 자연친화 놀이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이실 거예요.
작은 손으로 만나는 식물
아이가 잎이 달린 식물을 조심스럽게 잡고 있습니다. 줄기 아래로는 뿌리가 보이고, 발밑에는 물기 있는 흙이 펼쳐져 있어요. 곁에 있는 어른의 도움을 받으며 식물과 흙을 함께 살펴보는 모습입니다.
그림으로 보던 식물을 손에 들면 살펴볼 곳도 많아집니다. 넓게 펼쳐진 잎, 길게 이어진 줄기, 아래쪽의 가느다란 뿌리까지요. 이름을 곧바로 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시선을 두는 부분을 함께 바라보는 데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텃밭놀이에서는 아이가 무엇을 해냈는지와 함께 무엇에 관심을 보였는지도 소중합니다. 손에 쥔 식물을 한참 내려다보는 순간에도 아이 나름의 탐색이 담겨 있습니다.
열매를 가까이 살펴봐요
초록 열매를 그릇에 담아 물과 함께 만나는 장면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둥근 열매를 손으로 잡아 보고 있어요. 그릇 안에 모인 열매와 손에 든 열매를 번갈아 살펴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장면에서는 크기와 모양, 표면의 느낌처럼 눈앞에 있는 것부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동그란지, 손바닥에는 어떻게 놓이는지 살펴보는 것이지요. 어른에게는 비슷해 보이는 열매도 아이에게는 하나씩 만져 보고 싶은 대상이 됩니다.
고개를 들면 또 다른 발견이 있어요
텃밭에서의 관심은 발밑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나무 아래 선 아이들이 고개를 들고 위쪽을 가리키는 사진도 있어요. 같은 나무를 바라보면서도 손을 뻗는 높이와 표정은 조금씩 다릅니다.
흙 가까이 쪼그려 앉았다가 나뭇잎을 향해 올려다보는 사이, 아이가 만나는 풍경도 달라집니다. 아해뜰숲어린이집은 텃밭과 바깥놀이 공간을 활용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보육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진은 그 공간 안에서 아이들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보여 줍니다.
텃밭놀이 사진으로 집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요?
사진 속 식물이나 물뿌리개를 함께 찾아보세요. “어떤 게 보여?” 하고 가볍게 물은 뒤 아이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가 보셔도 좋습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같은 사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이야기할 거리가 생깁니다.
김포 고촌에서 자연친화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공간 사진과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함께 살펴보세요. 작은 식물을 쥔 손과 나무를 올려다보는 눈길에서 우리 아이들의 하루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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